위치: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49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운영 시간은 월-목 15:00 오픈, 토-일 13:00 오픈입니다.
하지만 저는 토요일 오후 3시에 갔지만 오픈 전이라고 오후 4시가 오픈이라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일찍 방문하실 분들께서는 미리 시간 체크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 자체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가게 되면 웨이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좋은 저녁 밤 앉기 좋은 창가석 두 자리는 운이 좋아야 잡을 수 있는 자리 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 자리를 노려보겠습니다. 내부는 노포 혹은 흔한 곱창집처럼 동그라미 테이블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른 오후에 방문했는데 내부가 꽤 어두웠습니다. 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았을 사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곱창집은 원래 그다지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파김치, 양파절임, 오이 + 쌈장이 나옵니다.
저는 오이와 묽은 쌈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나뉘지만 저는 오이가 참 좋습니다.
맑은 해물탕은 황곱 시그니처 같습니다. 처음에는 끓이자 마자 국물을 먹고 '이게 뭐?'라는 느낌이었지만 끓일 수록 해물과 야채가 우러나서 시원한 국물맛을 줍니다. 느끼할 수 있는 곱창과 함께 먹으면 참 좋습니다. 기본 안주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게와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서비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2명이 방문했지만 곱창에 진심인 편이라 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버섯에 황곱알라뷰는 귀엽습니다.
이미 1차 초벌구이를 마치고 테이블로 옮겨지게 됩니다. 양은 적은 편은 아니고 다양하게 염통과 마늘, 양파, 버섯들도 함께 철판 위에서 구워집니다.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구워진 뒤에 직원 분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전문가의 손길로 컷팅해주십니다.
황곱 직원분들은 잘라서 셋팅해주시는데에 진심이신 것 같습니다. 보기 좋게 마지막 셋팅까지 완료해주십니다.
거의 곱창 꽃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다 구워지게 되면 마지막으로 곱창 기름에 파김치를 볶아 먹을 수 있게 넣어 주십니다. 저는 원래 생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는 먹지 않았지만 친구는 곱창과 같이 먹기에 굉장히 좋았다고 했습니다.
앗, 지금 사진으로 보니 방울토마토가 귀엽게 하나 있네요. 싸우지 말라고 2개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아니면 3인분 주문했는데 3개줘야 하는 거 아닌가.. 혼자 생각해봅니다.
곱창이 비교불가입니다. 나름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곱창의 부드러움으로 하면 정말 손에 꼽히는 맛입니다. 게다가 곱도 충분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원래는 대창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황곱은 곱창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황곱에서는 지금 이벤트 중입니다. 네이버 지도 또는 다음 지도에 후기를 작성하면 육회 100g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꼭 참여해서 드세요. 곱창집인데도 육회가 참 맛있습니다. 적당히 고소하고 육회의 식감이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또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수를 준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 후기를 적고 있으니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홍대입구에 참 괜찮은 곱창집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곱창도 맛있고 대창도 좋고 염통도 다 맛있습니다, 서비스지만 육회와 해물탕도 참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저희는 주문 후 테이블에서만 약 30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홍대입구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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