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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삼겹살 목살 맛집 김진목삼

맛집

by Stay J 2021. 5. 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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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 김진목삼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길 51

영업시간 15:00 ~ 01:00 (2호점은 11시부터 운영)

소고기도 참 맛있지만, 돼지고기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요즘 워낙 돼지고기 맛집이 많아졌습니다. 육전식당, 약수동 금돼지, 서울역 두툼 등 맛있는 삼겹살, 목살 맛집이 너무 많습니다.  입맛만 고급이 된 제 기대감을 낮추고 서촌 김진목삼에 다녀왔습니다.

핫한 동네니, 그럭저럭 하는 정도겠지 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서촌 김진목삼 외관, 내부 

본점도 2호 점도 큰 규모는 아닙니다. 약 10개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2 가게가 모두 세로로 긴 느낌입니다.  김진목삼 본점, 2호점 모두 저녁 시간 딱 맞춰가게 되면 웨이팅이 깁니다. 하지만 다행히 키오스크로 웨이팅 할 수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걸고 다른 곳에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김진목삼 웨이팅 팁!

저는 토요일 오후 3시에 도착해서 웨이팅은 없었는데 가게 내부가 크지 않다 보니, 사진은 별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 서촌 김진목삼 메뉴

처음 주문할 때 동일 메뉴 2인분을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목살 2인분, 삼겹 1인분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때는 식사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합니다. 

 

| 김진목삼 음식 후기 

경복궁역 맛집 김진목삼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반찬으로는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진 않지만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사장님 어머님께서 손수 만드신 메뉴들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집된장 느낌의 된장과 간장 베이스의 양파, 청경채, 콩나물과 파채 모두 짜지 않고 고기과 곁들여 먹기에 딱 좋습니다. 

귀한 명이나물도 넉넉히 나옵니다, 요즘 식당 중에 별도 요금 받은 곳도 있더라고요.

고기와 함께 곁들여 찍어먹을 소금, 고추냉이(와사비), 멜젓이 함께 준비됩니다. 

 

| 김진목삼 음식 후기 

주문한 김진목삼 목살 2인분, 삼겹살 1인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삼겹살보다 목살이 맛있기가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돼지고기 맛집을 가게 되면 목살을 꼭 주문합니다. 평상시에는 목살보다는 삼겹살 파에 가깝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를 못 버리겠습니다. 

우선 준비되어 나온 고기는 퀄리티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고기를 그냥 좋아하는 육식 러버일 뿐, 생고기만 보고 좋고 나쁨을 판단할 정도의 레벨은 아닙니다. 

직접 불판 온도를 체크하여 불판에서 구워주십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도 주시고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다 챙겨주시는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 김진목삼 목살, 삼겹

조금 과장일지 모르지만 사람 입맛은 다들 다르니.. 조심스레 육전식당만큼의 목살 퀄리티입니다.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목살의 기준이 육전식당이라 굳이 비교를 하자니 그러합니다.

목살의 육즙이 가득하고 두툼한 살코기가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삼겹살은 부드러움은 적고 쫄깃함이 가득합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고기 자체 퀄리티가 좋아서 돼지고기인데도 먹으면서 쌈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목살 1인분 150g, 삼겹 150g인데 총 3인분을 주문했으니 450g을 먹었습니다. 

조금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평상시 양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맛있었던 메뉴 중에 고민을 하자니 문 앞에 붙어있는 [최상급 항정살], [한정수량], [조기 품절]에 혹하는 마음으로 항정살로 추가 1인분 했습니다. 

| 김진목삼 항정살

다른 식당의 항정살보다 훨씬 두툼합니다. 그리고 매우 쫄깃합니다. 정말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쫄깃합니다. 육즙도 좋고 두툼한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친구와 둘이 김진목삼 목살 2인분, 삼겹 1인분, 항정살 1인분, 된장찌개 먹고 왔습니다.

| 김진목삼 된장찌개

김진목삼 된장찌개는 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푸근한 맛의 시골 된장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 4천 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느낌이 있지만 된장찌개 자체는 참 맛있었습니다.  

종로 쪽에 맛집이 많기는 하지만 정말 맛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광화문, 서촌, 경복궁역에서 모두 도보로 그리 멀지 않고 김진목삼만을 위해서 서촌 방문을 하더라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목살, 삼겹살 돼지고기가 생각나면 또 김진목삼을 방문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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