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타워에 입점되어 있는 상가 이용시, 2시간 무료입니다. 식사 마치고 계산하시면서 차량번호 알려주시면 됩니다.
차알은 미국식 퓨전 중식당입니다.
조금 설명이 장황한 느낌이지만, 저도 먹어본 쌀국수 중 가장 맛있게 먹어본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먹어본 거 아니고 로스앤젤레스였던 터라 이런 경험을 믿고 방문해봅니다.
중국집은 역시 레드입니다. 빨강과 중국집은 뗄 수 없는 느낌입니다.
광화문 디타워에 맛집이 많아 방문할때마다 메뉴가 늘 고민입니다. 하지만 중국음식은 꼭 텀을 두고 한 번씩 당기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라고 적고 짬뽕도 좋아하긴 하는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광화문 디타워의 식당 대부분이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약간 엔틱하기도 하고 깔끔하기도 합니다. 적당히 어두운 것까지, 데이트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점심 세트메뉴와 주말용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인 것 같지만 촌스럽게도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과감하게 세트 메뉴는 패스하였습니다. 기념일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짜장면 먹으러 왔으니, 짜장면과 차알의 대표 메뉴인 차돌마라탕면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촌스러운 편인 저는 중국집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로 골랐습니다. 오늘은 퓨전 중식당인 차알이니까요.
디저트와 에피타이저 중간쯤의 메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바게트 멘보샤가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만 먹어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패스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뻔한 메뉴보다 색다른 느낌의 메뉴가 많았던 점도 좋았습니다. 메뉴를 찬찬히 둘러보고 좋은 메뉴로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우튀김 6개입니다, 23,500원이니 낱개로 따지면 4천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샐러드 야채에 소스가 잘 발려 준비됩니다. 레몬크림이다 보니 느끼하지 않고 상큼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새우 정도의 크기로 작지 않습니다, 일반 크림소스보다 상큼하여 먹기 편했습니다. 간혹 새우껍질 안 벗겨져 있는 곳이 있던데 차알은 깨끗히 잘 벗겨져 있어 먹기 좋았습니다.
차알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추측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라의 얼얼한 맛이 진한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행히 차알 마라탕면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조금 고추기름이 묵직한 느낌이라 얼얼함에 육개장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색깔만 보면 매우 매울 것 같지만 너무 맵지 않고 제게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게다가 살짝 얼얼하거나 매콤함 맛은 기름기 빠진 깔끔하게 익혀진 차돌고기 토핑이 넉넉하여 함께 먹기에 참 좋습니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고른 메뉴입니다. 쟁반짜장은 워낙 좋아하는터라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짜장면에 계란 프라이 얹어 있으면 웬지 기분이 사르르 풀리게 됩니다. 그냥 무조건 맛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양파와 부추 등 야채가 많아 참 좋았고 특별하다기보다는 일반 중국집의 쟁반짜장면과 흡사하지만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맛이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입니다.
지저분하게 먹다만 전체 항공 샷입니다. 크림새우가 먼저 나오고 마라탕이 나오고 짜장면이 순서대로 나오다 보니 전체 샷이 이 모양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조금 색다른 중국음식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친구와 함께 나눠먹을 수 있도록 나눠먹는 앞접시는 물론이고 작은 국자와 집게를 음식 종류마다 준비해주셔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소개팅 자리 나 비즈니스 자리로도 손색없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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