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광화문 맛집 피그인더가든 Pig in the garden

| 피그인더가든 Pig in the Garden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층
영업시간: 평일 08:00 - 22:00
주말 공휴일 10:00 - 21:00

직장인이 많은 빌딩숲에 있는 건강한 식당입니다.
요즘 제가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한 한 끼를 찾다 우연히 피그인더가든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피그인더가든 외부

광화문 D타워에는 맛집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색깔이 초록 초록하여 눈이 띕니다. 
역시 초록색은 눈부터 맑아지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가게 앞에 있는 인테리어를 위해 셋팅해둔 것으로 생각되는 민트색 자전거도 잘 어울립니다. 점심시간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앞에 세팅되어 있는 의자에서 기다리거나 직접 식사하는 경우도 드물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 피그인더가든 메뉴

메뉴는 크게 3종류의 메인으로 구분됩니다.
- 보울 샐러드 bowl salad
- 플레이트 샐러드 plate salad
- 샌드위치 & 브런치 sandwich & brunch

피그 인 더 가든의 피그: 돼지네요. 괜히 한번 찔리고 입장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코끼리도 채식 동물입니다. 

코로나 19 팬더믹 시기에 깔끔하게 입구 / 출구가 나뉘어 있고 ① 열체크 ② QR 체크인을 입장 순서대로 차근히 진행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열체온계가 있고 체온을 재고, 

이후 QR 코드까지 세팅되어 있어 바로 코로나 19 관련 체크를 완료한 뒤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피그인더가든은 '건강'을 추구하는 콘셉트에 맞게 관련 아이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손수건, 타올, 무릎담요 등이 있습니다. 

피그인더가든 주문 방법
보울 샐러드 또는 플레이트 샐러드 중 메뉴를 선택한 뒤에 주문하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인 음료와 수프는 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 피그인더가든 내부

 

내부도 초록스럽게 잘 꾸며져 있어 좋았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역시 그린은 자연과 벽면에 자연을 담은 그림과 피그인더가든 콘셉트가 잘 어울립니다.

피그인더가든 기프트카드도 준비되어 있으니 광화문 근처 직장인이 지인이라면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피그인더가든 보울 샐러드 중 파워 보울
가격: 11,900원

빵은 바게트 아니고 식빵에 가까운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빵 위에 샐러드를 얹어서 먹으니 이 맛 꿀 맛입니다. 

호박고구마, 아보카도, 닭가슴살, 파프리카, 옥수수, 방울토마토, 적양배추, 고르곤졸라가 드레싱에 버무려져 나오는 메뉴입니다. 함께 1조각의 빵과 준비됩니다.

 

| 피그인더가든 단호박 수프
가격: 5,900원

 

호박 수프 위에 빵 몇 조각이 함께 올려져 있고 호박씨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단맛보다는 건강한 좋은 맛이 참 마음에 듭니다. 호박의 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머쉬룸 샐러드는 이미 매진이라 미처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샐러드와 수프 함께 먹으면 나름 든든합니다. 다이어트는 배고픈 것이니 이 정도 포만감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메뉴 모두 한 끼 가격으로는 가성비가 넘치지는 않지만 건건한 브런치나 식사 대신 샐러드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샐러드 종류가 신선하고 기본적으로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재료가 주문하는 카운터에 이미 세팅되어 있어서 사용되는 재료의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건을 위한 샐러드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간혹 회사에 외국인 손님 오셨을 경우 베지테리안(채식주의자) 손님이 오시면 근처에 마땅히 주문할만한 메뉴가 없어 헤매는 일이 간혹 있었습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원하는 재료로만 골라서 DIY 샐러드 또한 만들 수 있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