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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남동 장어 맛집 풍천장어 포장 가능

맛집

by Stay J 2021. 7.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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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동 장어 맛집 풍천장어

주소: 마포구 동교로 27길 39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영업시간: 11:30 - 22:00 (코로나 이전 23시) 

 

워낙 장어는 원기 회복의 대표주자입니다. 

여름철 몸보신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막상 먹는다고 힘이 난다거나 하는 효과를 얻어본 적은 없고 그냥 장어를 좋아해서 먹는데 몸에도 좋다고? 뭐 이런 느낌으로 가끔씩 먹은지 오래되었다 싶은 느낌이 들면 한번씩 먹어 줍니다.

서울에서 딱히 장어먹으러 갔다가 "맛있다" 했던 기억이 없었습니다.

 

기대치 낮추고 연남동 Go, Go!

 

도착해서 보니, 위치부터 맛집 포스를 풍깁니다. 

외진 곳에 있다고 생각되는데 10년 넘게 영업을 하고 있다고?? 

1년에 4-5번 정도를 먹게 되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장어가 유명하다고 하는 파주에 가서 장어를 먹었습니다.

장어를 핑계로 바람도 쐬고 그런 느낌입니다.

근데 바람 쐬고 드라이브고 뭐고 다 제외하고 오직 “장어”를 먹으러 간다면 강력 추천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장어 맛집, 풍천장어 연남점

 

 

장어 포장도 되는 맛집 입니다.  

테이블에서 엄청난 양의 생강이 준비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방문한 시간이 토요일 오후 4시쯤인데 이미 테이블이 꽤 있었습니다, 맛집입니다!

저를 풍천장어로 소개시켜 준 친구는 이미 약 10년 전부터 장어를 먹으러 종종 다녀갔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장어는 파주에서 먹던터라 사실 기대반 의심반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굳이 파주가서 장어 안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깻잎 장아찌가 맛있다, 정도입니다.

손님이 많은 서울 연남동 맛집이니만큼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야채가 모두 싱싱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소스로 포스팅에 글을 쓸 줄 모르고 대강 사진을 찍었다 다른 사진에서 잘라온 풍천장어 시그니처 느낌의 소스입니다.

왼쪽 소스, 오른쪽 소스 다 맛있어서 정말 장어 한점 먹을때마다 "뭐찍지?"하게 만드는 마력의 소스입니다. 

기본으로 준비되는 시래기국

이 역시 매우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평범한 느낌입니다. 

 

우선, 장어가 구워지려고 불판 위에 있을 때  너무 신선해서 놀랐습니다.

(숯불에 올리니 장어가 막 움직여서 진심으로 놀랐어요.)

살아있는 장어를 직접 잡아서 손질해서 올려주시기 떄문에 싱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풍천장어 연남점의 특징은 정말 하나도 비리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최고!

저 비린내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진짜 안 비리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려요.

 

2인분으로 시작해서 다 먹기 전에 추가 1인분하는 센스를 보였습니다.

흐름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어만 맛있었으면 그만인데, 일하시는 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직접 구워주시는데다가 맛있게 먹는 꿀팁도 전수해주시고요.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배로 좋았어요.

밥을 주문하면 김을 준비해주시는데 이 김을 장어 굽는 숯불에 살짝 구워서 김 깔고 장어 얹고 취향에 따라 소스를 찍어서 생강을 얹은 후에 오징어 젓갈을 함께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방법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금구이가 기본인 곳은 장어가 얼마나 싱싱하고 비린내가 없는지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담백한 맛으로 깔끔하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음식 맛 너무 좋습니다.

진짜 장어 맛집 추천입니다.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장어 생각 난다면 멀리 말고 서울 연남동에 있는 풍천장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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