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중구 남대문로 1길 37 (북창동 19-3)
영업시간: 11:30 - 22:00
(코로나 이전에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한 곳입니다.)
소곱창 중 양대창은 워낙 양념없이 먹어도 늘 맛있습니다.
늘 제 최애 메뉴 중 하나로 손에 꼽히는 음식입니다.
대창, 막창, 특양 맛집
(사진에 나온 농민 백암 순대를 보니, 순대도 먹고 싶어집니다.)
진짜 순대국은 농민백암순대가 서울에서 손꼽히는 맛집임 것 같아요.
시청역 북창동에는 맛집이 은근히 많고 모두 구이류거나 옆집에는 참치공방 등 취향 따라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어딜가도 맛이 보장되는 체인점이 주를 이룹니다.
코로나 4단계 이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코로나 out,
세광양대창 얘기로 다시 돌아오자면,
정말 곱창 좋아한다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와보셨을 가성비 곱창 맛집입니다.
체인점도 서울에 너무 많기 때문에 어디를 가져도 크게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두꺼비 인증 맛집은 처음들어보는 맛집의 가이드인가요?
처음들어보지만 무튼 곱창은 맛있으니까요.
시청이라는 장소답게 대기자 명단도 있습니다. 주말은 비교적 한산하지만 평일은 점심, 저녁 매우 손님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회사 직장인 많은 동네여서기도 하지만, 워낙 안전한 맛집이라서라는 이유도 큰 것 같습니다.
내부도 굉장히 넓고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광양대창은 체인점이다보니, 모든 가게가 다 비슷한 인테리어라 받게 되는 안정감이 있어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 맥주잔, 소주잔, 수저, 젓가락등이 깔끔하게 미리 셋팅되어 있는 것도 편안합니다.
센스있게 머리를 묶어야 하는 여성분들을 위한 머리끈도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대창, 막창, 특양 맛집입니다.
전골류도 참 좋아하는데 곱창과 곱창 전골 중에 선택해야 하다보니 늘 고민하게 됩니다.
양 많은 분들은 구이 2인분과 곱창전골을 함께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나온 메뉴인 꽃대창이 포함된 모듬구이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꽃대창 + 대창 + 막창 + 특양이 모두 있는 메뉴입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밑반찬이지만, 샐러드라고 쓰고 사라다라고 쓰는 메뉴는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와 배추와 양파의 생야채 모듬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곱창과 궁합이 좋습니다.
숯불이 먼저 들어와서 셋팅이 되고 직원분께서 손수 먹기 좋게 구워주십니다.
곱창 메뉴가 맛있지만 은근히 비싼 메뉴입니다만 세광양대창은 비교적 가성비도 좋습니다.
시그니처 양념 소스의 맛도 진하지 않아 곱창, 대창, 특양 특유의 잡내만 잡아주어 기분 좋은 맛을 줍니다.
꽃대창은 이름은 특이할 수 있지만, 사실 양을 평쳐 꽃처럼 보이게 해둔 메뉴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늘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계란찜입니다.
곱창 러버지만 계란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부드러운 계란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한 방문이라면 전골류로 간단하게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냄새가 진하게 밸 정도로 환풍이 안되는 곳도 아니니 점심부터 곱창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곱창은 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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