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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집 필동함박 클래식, 투움바

맛집

by Stay J 2021. 6. 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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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골목식당 맛집 필동함박

위치: 중구 퇴계로 218-16 (4호선 충무로역 도보 5분 거이)
운영시간: 매일 11:00-21:30

| 필동함박 메뉴

골목식당 솔루션을 받았던 곳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다른 메뉴가 없이 메인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박스테이크 종류만으로 이루어진 메뉴입니다.

| 충무로 맛집 필동함박 내부

매장 내부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가게 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4인 테이블 약 4-5개 정도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TV 프로그램으로 봤을 때는 매장이 큰 줄 알았는데 제가 본 곳은 충무로 코너 스테이크가 아니었나 봅니다. 하남 스타필드에 입점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보았습니다.


3가지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2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2개로 골랐습니다.
클래식은 기본이라 먹어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투움바 함박은 제가 워낙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를 좋아하고 로제 떡볶이를 좋아하여 제 취향껏 2개를 주문했습니다.

| 필동함박 투움바 함박스테이크

수란을 추가했습니다. 고기 양이 작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새우는 겨우 3개 올려져 있지만 소스 자체의 맛과 고기의 맛으로 충분하게 때문에 새우 3마리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나오는 빵은 적당히 폭신하고 쫄깃했습니다. 수비드 계란을 추가한 것은 계란 프라이가 안 나오는지 모르고 계란 욕심으로 추가한 것인데 추가하기를 잘했습니다. 계란을 빼놓을 수 없는 함박스테이크의 시그니처인데 기본으로도 추가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선 취향 저격입니다. 매콤한 크림 소소, 로제 소스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투움바 파스타의 진함도 느껴집니다. 저는 매콤하면서 느끼한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클래식은 기본이라 맛있었고 투움바는 색다른 함박스테이크의 맛으로 좋았습니다. 소스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방문하신다면 아이들이 먹기에는 맵다고 느껴집니다. 아.. 아이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 필동함박 클래식 함박스테이크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함박스테이크 소스 데미글라스 소스입니다. 외국에서는 브라운소스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음식의 기본 소스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선 소스 자체가 달거나 진하지 않습니다. 함박의 육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진함입니다. 게다가 빼놓을 수 없는 계란 프라이는 사랑입니다. 저는 원래도 그렇지만 밖에만 나오면 계란 프라이가 참 좋습니다. 안에 있는 밥과 함께 쓱싹 먹으면 금세 사라집니다. 그리 적은 양은 아닌 것 같지만 먹다 보면 아쉬울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아이와 방문하게 된다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맛입니다.

어릴 적 엄마 아빠와 손잡고 먹었던 경양식 집이 생각나는 분위기로 세팅되어 추억과 함께 함박스테이크를 먹은 기분입니다.

| 필동함박 치킨 가라아게 (2,000원)

아쉬운 마음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주문한 치킨 가라아게입니다.

어릴 적부터 충무로 대한극장에 영화 보러 자주 왔고, 남산골 한옥마을에 행사 있을 때도 더러 들른 기억이 있습니다. 충무로는 노포 분위기의 맛집은 적당히 있지만 은근히 먹을만한 식당을 찾아 헤맨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식사하는 동안 가게가 좁은 탓인지 배달 주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은근히 웨이팅도 있지만 줄이 그나마 쉽게 빠지는 편입니다. 충무로에서 만난 소중한 맛집인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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