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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만리재 맛집 간장gAnGaNg

맛집

by Stay J 2021. 6. 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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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술집 간장

위치: 중구 만리재로 201 (서울역 15번 출구 약 300m)
영업시간: 18:00 - 22:00 (코로나 19 아니면, 새벽 1시)

| 만리재로 추천 맛집 간장 외관, 내부

건너편에서 보면 하얀 간판에 작게 gAnGaNg로 적혀있어서 눈이 잘 띄지 않습니다. 조용히 술 마시기 좋은 곳이지만 음식도 참 맛있습니다. 제가 6시 땡 하고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가게 이름 의미를 미처 못 여쭤보았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집이며, 바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데이트하기에도 좋습니다.

가게 자체가 조용한 것보다 바 테이블이면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가게 규모는 작습니다.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바를 중심으로 약 10개 정도의 의자만 놓여져 있는 1인 운영 술집입니다. 1인 운영 가게의 단점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힘들 수 있지만,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고 센스있게 음식과 그릇 및 기본 안주를 챙겨주셔서 기분 좋은 식사와 술이 가능합니다.

| 서울역 깔끔한 술집 추천 간장 메뉴

일반 소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양한 맥주와 다양한 다른 종류의 음료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못 남겼지만 기본 안주로는 프레첼과 허니버터 땅콩이 나옵니다. 저희가 오래 앉아 맥주와 수다를 해서 2가지를 모두 맛본 듯 합니다. 둘 중 하나만 기본으로 제공 되는 것 같았습니다.

| 서울역 간장 냄비 떡볶이 (16,000원)

별 기대 없이 주문한 떡볶이 메뉴인데 함께 먹은 지인과 함께 매우 만족했습니다.
둘 다 밀떡 파라 만족했고 어묵도 튼실한 삼진어묵이 들어 있습니다. 소시지와 함께 치즈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매콤하고 후추향이 나는 국물 떡볶이입니다. 여기 술집 아니고 떡볶이 맛집 같은 느낌입니다.
떡볶이를 평상시에도 좋아해서 자주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분명히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을 혹시 신전떡볶이 특유의 후추와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좋아하실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 서울역 간장 어묵탕 1인 (14,000원)

떡볶이만 먹기는 허전하여 주문한 어묵탕입니다. 1인을 주문했었는지, 2인을 주문했었는지 헷갈립니다.
어묵탕 구성이 매우 알찹니다.
우선 떡어묵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유부주머니도 있습니다.
버섯과 배추도 듬뿍 들어 있고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어묵탕은 뭐니뭐니해도 어묵이 주인공인데 삼진어묵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어묵이 정말 튼실해서 일반 밀가루 섞인 맛 아니라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술알못이지만 나름 함께 한 지인은 술을 좋아합니다. 생맥주 3-4잔 정도 마시다 마무리로 함께 한 빅 웨이브(8,500원)입니다. 일반 국내산 병맥주와 소주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술 한잔하자고 들렀다가 발견한 뜻밖의 맛집입니다. 고급 분식집 메뉴를 좋은 분위기에 좋은 술과 함께 했습니다. 음식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음악 선곡도 좋았고 (옛날 노래 마구 나옵니다.) 은근히 따라 부르다가 이게 무슨 노래지? 싶을 만큼 옛날 노래, 추억 여행입니다.

1차로 방문해도 식사할 수 있는 메뉴가 충분했고, 간단하게 2차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로 7017의 산책로 마지막에 있는 만리재로 인데 분위기도 좋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보면 바쁘실 텐데 테이블 하나하나 센스 있게 챙겨주시고 살펴봐주시는 점도 좋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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