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중국집 맛집 야래향 탕수육 짜장면(기본이 참 맛있다)

| 생활의 달인 탕수육 맛집 야래향

위치: 중구 퇴계로 10길 14

영업시간: 11:00 - 22:00 (명절, 연휴 휴무)

 

| 회현역 짜장면 맛집 야래향 외관, 내부

중국집은 참 많고 짜장면은 늘 맛있지만 은근히 평균 이상하는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기간이라 여럿 방문이 힘들지만 회식이나 친구 모임으로 방문하기 좋은 가게 크기입니다. 회현역에서 도보로 조금만 걸으면 생각지도 못한 건물이 펼쳐지게 됩니다.

야래향 주차는 약 2대 정도 가게 앞에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에는 근처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여 마침 가게 내부가 비어 있습니다. 배달시켜서 먹는 것도 좋지만 저는 매장 내에서 먹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 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별 룸도 있으니 예약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따로 예약이 필요합니다. 

명동, 신세계 백화점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약 3-4번 방문한 맛집이고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지 하고는 꼭 찾게 되는 탕수육과 짜장면입니다. 

준비되는 기본 반찬은 심플합니다, 춘장, 짜사이, 단무지, 양파입니다. 

 

| 회현역 중국집 추천 야래향 탕수육 (중)

식사를 짜장면만 먹기로 해서 오늘은 중으로 선택했습니다. 평상시 소 사이즈만 먹다 중 사이즈를 보니 굉장히 큰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찍먹파라 부먹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탕수육으로 소개된 만큼 주시는대로 먹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도 맛있었지만 여러 번 식당을 방문하게 되면 맛에 익숙해지는 탓인지 간혹 별 감흥이 없게 됩니다. 약 3-4주 만의 방문인데도 또 맛있음이 느껴집니다. 

 

튀김 자체로만 먹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인데, 진하지 않은 탕수육 소스가 먹을 때마다 취향저격입니다. 

사실 저는 삼각지에 유명한 탕수육 맛집도 참 좋아하지만 그곳은 웨이팅이 길게 때문에 갈 때마다 결심이 필요한데 반해 야래향은 가게 내부도 넓고 여유로워 웨이팅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부족하지 않아 더욱이 만족스럽습니다. 

 

| 퇴계로 중국집 추천 야래향 짜장면 9,000원

야래향은 짬뽕도 정말 얼큰한 매력이 있습니다. 맛대맛이라는 프로그램에서 2위를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짜장면만 먹었습니다. 면 두께도 제 취향이지만 소스의 과하지 않은 달큼함과 넉넉함은 늘 만족스럽습니다. 간짜장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함께 동행한 친구의 취향으로 유니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중국집의 기본 메뉴는 탕수육, 짜장면, 짬뽕이라고 생각하는 촌스러운 사람입니다. 요 3가지 메뉴만 잘해도 자꾸 가게 만들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세 가지 메뉴를 모두 잘하는 야래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