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동교동 맛집 연남물갈비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 음식, 맛있게 매운 음식 추천)

역시 핫한 집은 어쩔 수 없는 웨이팅!
웨이팅 없이 가려면 주말에 느즈막히 아점을 먹고,
3시대 시간을 노립니다.
(예야! 10분 웨이팅 정도 하고 입장 완료)

핫한 동네이니만큼, 웨이팅 각오하고 와서 덜 기다리면 행복한 느낌

 

연남물갈비

테이블에 앉으니 테이블에 이미 디테일하고 친절한 설명이 있어요!

아직 메뉴판도 보기 전인데 독도소스 궁금하네요.

게다가 앞치마, 휴대폰거치대, 머리끈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맵기 조절 가능하죠. 

우리나라 맵기의 기준인, 신라면으로 나와 있어요.

도전! 추천이라고 적혀진 붉닭볶음면으로 선택했어요.

이제야 미안하지만, 같이간 내 친구.. 조금 힘들어했어요.

연남물갈비 메뉴

메뉴는 유일무이, “연남물갈비”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잘하는 메뉴에 집중한 집이네요.
고등심 샤브고기, 소등갈비, 미나리, 버섯, 콩나물/당면/떡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요.
다른 사리 추가 없이 주문했습니다.

연남물갈비 2인분이요.

맵기 단계는 2단계로 했어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니까요!

홍대본점 기준이고 정말 깔끔해요.
아마도 계란찜을 시켰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기억에는 분명 무난한 맛집이었을 거에요!

계란찜이 맛없었다면 잊지 않았을 거에요ㅋㅋ

연남물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
1. 직원의 설명에 귀기울여 먹는 방법을 듣습니다.
2. 태극기 탈거 후 샤브고기를 독도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3. 알맞게 익은 당면, 야채를 샤브와 함께 독도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4. 산더미 안에 숨겨진 소등갈비를 독도소스에 찍어먹습니다.
5. 다 드신 후 볶음밥은 필수입니다^^

크으! 비쥬얼!
태극기는 역시 국뽕을 극대화하는 힘이 있어요.
게다가 이뻐요! 태극기도 이쁜데 이쁘게 잘 쌓아주십니다.

태극기가 이뻐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는 마법

찍은 사진 아까워서 자꾸 업로드하는 준비되지 않은 블로거의 자세

양이 적지는 않지만, 사진빨로 더 많아보이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샤브 고기를 들추면 그 안에 콩나무, 미나리가 듬뿍 있어요.
먹기 전 느낌은 왠지 매운 샤브샤브가 생각났어요.

정말 야채는 생각보다 많았는데도 숨이 죽으니까 또 아쉽더라고요.

고기도 좋지만 야채도 너무 좋아요! 

웬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필수라고 하는 볶음밥이에요,

원래 밥보다는 면을 좋아하는 김종면을 잇는 **면이지만, 직원 추천이니까 주문해봅니다.

어우.. 안 시켰으면 후회할 만한 모양새!
계란도 치즈도 사랑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고 꽤 기다렸어요,

같이 먹던 친구가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먹으면서 약간 힘들어 했지만, 볶음밥은 인정!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도 꽤 넉넉하고 아 진짜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이에요. 치즈랑 계란도 맛있고 거기에 김이랑 밥에 참기름 있으면 게임 끝이죠😆
꼭 드세요. 볶음밥 진짜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