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일식집 추천 갓포미르 (편안한 개별룸, 데이트도 좋고 손님이랑도 좋은 오마카세)

용산 갓포미르

원래 사진 찍을 생각 아니였는데 친구보다 5분 먼저와서 기다리는데 가게에서 저녁 예약 캔슬로 룸을 주셨어요.
룸이 너무 고급져서 갑자기 사진 찍었어요.

개별룸도 여러개 있고 테이블석도 있어요. 오마카세 답게 당연히 오픈 바 좌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어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오랜만이다, 고급 일식집 💜

오마카세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편인 것 같아요, 메뉴도 맛도 구성도!

오랜만에 고급 일식집이라,
메뉴판도 2번이나 찍는 정성을 보였으나,
사진은 엉망

 

갓포미르 메뉴
아무래도 회사 직장인 대상이니까 점심 메뉴도 있어요.
직장인 한끼 식사 가격으론 비싼 편이고

그래도 한번씩 기분내고 싶은 점심이나 대접할 일 있을 때오면 딱일 것 같아요.

용산 직장인 분들 방문 고고! 

저는 평일 저녁 방문이라,아마도 특사시미 정식 먹은 듯해요.

주문하지 않은 자는 메뉴도 몰라요ㅋㅋ 하지만 특사시미 정식 맞아요!

주말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다양한 주류,
근데 소주 8천원 실화냐!
원래 5천원도 오른 가격아닌가요? 
친구 2병이나 마셨는데! 알고 마셨겠죠.
맥주도 9천원

타이밍이 도와 이 좋은 룸에서 2명이서 식사!
크으!! 신난다ㅋㅋ

분위기 좋죠! 아늑하고 조용해서 대만족. 

늙었네 늙었어, 조용하게 폭풍 수다 떨었어요.

만나면 진짜 쉴 틈이 없고 주제 휙휙 돌아가고 난리ㅋㅋ 

2차 가자는 말할 틈이 없어서 늦게 일어나게 되는 마법

잘 차려진 기본 찬,
수란도 있어요. 고급져!
샐러드도 맛있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정성 느껴지고 깔끔했어요! ❤️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선뜻 적지 못하고.. 있어요. 

먹었는지 왜 뭐인지를 몰라... 

(저만 그런 것 같아요.그냥 먹기만 충실..)

참외+된장(?) 조합도 좋고, 낙지랑 사과 진짜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나온 순서대로 사진입니다

 

신선한 사시미와 초밥이 준비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초밥 모둠 같은 느낌이에요. 

단새우, 참치+감태, 간장 수혈 중인 장어까지 3종입니다. 

 

이어서 나온 스시입니다. 

흰살 생선부터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사실 수다 떠느라 막 먹은 듯...)

하지만 색깔 조화도 좋고 씹는 식감이 좋고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숙성 정말 잘된 느낌이라고 적고 회를 잘 모른다고 적어봅니다. 

정말 여기서 부터는 휴대폰 카메라에 뭐 씌인듯, 

술도 안마셨는데 술마신 것보다 더 엉망인 사진을 쏟아냅니다ㅋㅋ

기대하세요. 

 

전복 초밥이었는데 정말 깔끔한 내장 분리로 전혀 쓴 맛없이 최고였어요. 

멘보샤 같지만 새우튀김 대신에 돈가스가 들어갔어요. 정말 부드럽고 쫀득하고 난리.

너무 맛있었어요!

먹다가 찍어서 사진이 이 모양이지만, 오징어먹물튀김이에요.

튀기면 다 맛있다, 특히 일식집 튀김은 말해뭐해.. 

갓포미르 이나니와 우동

우동이라고 해서 굵은 면일 줄 알았는데, 얇은 건면이에요. 

고등어가 들어가 있지만 저혀 비리지 않고 적당히 깊은 국물맛이 납니다.

제가 옛날 옛적에 일본 갔을때 먹어본 맛이.. 기억이 나지 않아 비교는 불가

하기만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분명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마법...

어디갔지.. 

 

용산데이트하기 좋은 맛집이에요. 

오마카세로 워낙 유명할 것 같은데, 친구랑 와도 참 좋아요!

반가웠다, 맛있었다!
갓포미르!
발 사진 투척하고 이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