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마포구 와우산로3길 6 (상수역)
영업시간: 월~목 17시 - 22시 / 토요일 일요일 12시-22시
브레이크타임: 평일 있음, 주말 없음
코로나로 인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상수동이 이렇게 한가한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왔으면 웨이팅했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2시쯤 방문하게 되어 손님이 한 차례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가게 자체는 크지 않지만, 가게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가게 조명도 밝지 않아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파스타, 학센 같이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상수동블루스 자체는 10개 남짓되는 테이블이 있는 크기입니다.
내부에도 은근히 느낌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낮에 방문하니 조금 어두은 느낌이 조금 아쉬웠지만 저녁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메뉴가 너무 많으면 보다가 질리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상수동블루스는 적당한 메뉴 가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샐러드가 한 종류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슈바인학샌 2인분을 주문해두었기 때문에 파스타만 1개 추가로 주문하려 했습니다.
깔끔하게 음식을 먹기위한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보통 파스타의 치킨을 간혹 퍽퍽한 경우가 있는데 상수동 블루스는 치킨 닭다리살을 넣어서 매우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게다가 씹히는 식감 정도로 티낸 양이 아니고 치킨 양이 매우 많습니다 :)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느끼할 수도 있는 크림맛을 잡아 줘서 더 좋았습니다.
상수동 파스타 맛집!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주문해서 제 시간에 준비되었습니다.
준비하는데에 시간이 걸리니, 1-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하시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쥬얼 좋은 학센과 함께 칠리소스, 양파절임 등 4가지 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절임과 먹었을때 가장 맛있더라고요.
간혹 느끼하다다는 평을 보았는데 저와 함께 먹은 친구 모두 느끼함 없이 잘 먹었습니다.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 소스와 함께 드시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칼로 슥슥 자르면 아주 부드럽게 살이 분리되니 드시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나중에 저는 거의 해체 수준으로 눕혀서 깨끗히 먹어 치웠습니다.
둘이 먹기에 양도 충분하고 비쥬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슈바인스 학센(Schweinshaxe)은 돼지의 발목 윗 부분을 구워서 요리한 독일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독일 한번도 못 가봤는데 독일 가서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족발은 삶은 요리이고 학센은 구운요리라 겉면이 훨씬 바삭하면서 쫄깃함이 느껴집니다.
고기도 매우 부드럽고요. 오버를 쫌 보태면 녹는 느낌 정도?
다음에 상수동 블루스에 오게 된다면 학센 스테이크로 작은 사이즈를 먹고 파스타를 더 맛보고 싶을 정도로 파스타 맛집이었어요.
맛있는데 가격도 저렴한 대창 맛집 을지로 양대장 (0) | 2021.08.19 |
---|---|
식스센스 2 버거튀김 을지로 맛집 컨테이너피플 (1) | 2021.08.15 |
여의도 맛집 진진 만두국 모듬전 (깔끔한 한끼, 여름엔 만두국) (0) | 2021.08.04 |
단독 룸 있는, 명동 충무로 일식 맛집 성진일식 (0) | 2021.07.28 |
용산 숙대입구 떡볶이 맛집 청년다방 - 차돌로제떡볶이 버터갈릭 감자튀김 (0) | 2021.07.27 |
댓글 영역